부산 역사 전문 학술지 '항도부산' 51호 발간…해방기 문화예술 조명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가 지역 역사 연구 성과를 집대성한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 '항도부산' 제51호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962년 창간된 '항도부산'은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부산 역사와 문화를 다루는 전문 학술지로 현재까지 총 520여 편의 논문을 게재했다.
이번에 발간된 51호에는 해방기 부산 예술사를 다룬 기획 논문 3편과 역사·예술·교육 등 다양한 시기와 주제를 아우르는 연구논문 9편 등 총 12편이 수록됐다.
특히 기획 논문은 작년 11월 열린 '문화예술을 통해 본 해방기 부산' 학술대회 발표작들로 채워졌다. 구모룡 한국해양대 교수의 해양 근대성 시각, 김정선 동아대 교수의 해방기 부산 화단 분석, 김수연·문관규 부산대 교수의 해방 공간 부산 영화계 건설 연구 등이 실렸다.
이외에도 한국전쟁 초기 부산항 중심 전시 구호체계, 1980년대 낙동강 하구 개발사업과 환경보전, 1929년 서당 규칙 개정과 운영 등 근현대 부산 역사와 문화를 짚어보는 연구 논문들이 게재됐다.
'항도부산' 51호는 부산시내 공공도서관과 전국 대표도서관 등에서 열람할 수 있다. 개별 논문 원문은 시 누리집과 시 시사편찬위원회 누리집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조유장 시 문화국장은 "앞으로도 부산 역사 연구를 활성화하고 그 성과를 시민들과 널리 공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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