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50세 이상 맞춤형 '하하캠퍼스' 수강생 모집…16일부터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가 오는 16~27일 50세 이상 장노년층을 대상으로 '2026년 하하캠퍼스 프로그램' 상반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해당 교육은 4월 6일~7월 3일 12주간 부산가톨릭대 내 하하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가 작년 12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6 어르신 스포츠 강좌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돼 3년간 국비 3억 원을 확보하면서 시행하는 것이다.

프로그램 강좌는 총 33개로 크게 '스포츠 프로그램'과 '에듀 프로그램'으로 나눠 운영된다. 스포츠 프로그램은 최근 시니어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피클볼을 비롯해 테니스, 탁구, 포켓볼, 그라운드골프, 걷기(트레킹) 등의 종목을 초·중급반으로 세분화해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에듀 프로그램은 정리 수납, 반려동물 수제 간식 만들기 등 시 정책과 연계한 강좌와 인공지능(AI) 디지털 활용, 시니어 강사 양성, 시니어 모델 등 자기 계발 강좌로 운영된다.

50세 이상 부산 시민이면 누구나 홍보물 내 QR코드 또는 부산가톨릭대 누리집을 통해 수강 신청할 수 있다. 수강료는 강좌당 3만 원이며, 기초생활수급자는 전액 면제,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등은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생활체육 프로그램이 크게 강화된 올해는 어르신들이 건강과 활력을 동시에 찾을 수 있는 의미 있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하하캠퍼스가 고령 친화 행복도시 부산의 대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