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자청, 풍력기자재 제조사 태웅서 기업현장투어 개최

12일 글로벌 철강기업 태웅에서 열린 기업현장투어에 참석한 입주기업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경자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12일 글로벌 철강기업 태웅에서 열린 기업현장투어에 참석한 입주기업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경자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12일 구역 내 화전·녹산산단에 위치한 풍력발전 기자재 등을 제조하는 글로벌 철강기업 ㈜태웅을 방문해 입주기업 대표 30여 명과 기업현장투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업현장투어는 최근 국내외 정치·경제 불확실성 심화로 기업 경영환경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입주기업들이 상호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경영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경자청은 두 차례에 걸쳐 기업현장투어를 실시한 바 있다.

행사는 △기업 홍보영상 시청 △브리핑 △제강·단조 공장 투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 기업 대표들은 고부가 특수강 시장 대응 전략, 설비 자동화 및 친환경 공정 도입 사례, 글로벌 수주 확대 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며 협력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허욱 ㈜태웅 사장은 "앞으로도 기술 고도화와 품질 혁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수태 입주기업협의회장(㈜파나시아 대표)은 "원소재부터 단조까지 이어지는 일괄생산 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많은 시사점을 얻었다"며 "입주기업 간 협력을 통해 어려운 경영환경을 함께 극복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태웅은 1981년 단조기업으로 출발해 2016년 제강공장을 완공하며 제강에서 단조에 이르기까지 일관 생산체제를 구축한 종합 철강기업이다. 최근에는 원전과 해상풍력 등 에너지 산업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관련 설비에 사용되는 대형 철강 단조품을 공급하는 핵심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red-yun8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