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형 전 중구의회 부의장, 중구청장 출마선언…"해수부 본청 유치"
- 홍윤 기자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시형 전 부산 중구의회 부의장(57)은 지난 10일 예비후보 등록을 완료하고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 그는 후보 등록 이후 제1 공약으로 해양수산부 본청사 중구 유치를 내세웠다.
김시형 예비후보는 출마 일성으로 "해양 정책을 총괄하는 중앙 부처는 해양의 역사와 산업, 그리고 미래가 만나는 곳에 자리해야 한다"며 "대한민국 해양의 심장인 부산 중구야말로 해양수산부 본청이 자리할 가장 상징적이고 합리적인 입지"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부산항의 모태이자 대한민국 근대 해양 행정의 발상지로 평가받는 지역"이라며 "관광, 금융, 물류 등 미래 해양 신산업이 집적될 부산 북항 재개발 사업의 중심축에 있어 해수부 본청에 들어서면 강력한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중구는 부산역과 인접해 KTX 등 전국 교통망 접근성이 우수하고 행정·금융·상업 인프라가 밀집해 있어 부처 간 협업 환경과 업무 효율성 측면에서도 장점이 많다"며 "과거 시청 소재지로서 한때 부산 행정과 경제의 중심이었던 중구의 활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다시 공공 행정 기능을 되살리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해수부 본청 유치는 중구 인구 회복과 원도심 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결정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해양 공공기관·협회 동반 이전 추진 △해양 정책·산업 클러스터 조성 △북항 재개발과 연계한 해양 산업 활성화 △공공기관 유치를 통한 원도심 경제 활성화 △공무원 및 청년 정주 여건 개선 등 연계 발전 전략도 제시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대한민국 해군 장교(소령) 출신으로 2014년, 2018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계열 후보로 중구의회 의원에 당선된 재선의원 출신이다. 전국 최초로 제정, 확산된 '청소년 부모 빚 대물림 방지 지원조례' 등으로 전국적인 관심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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