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지, 금정구청장 재도전 선언…"금정 대전환 이루겠다"
2024년 보궐선거 패배 후 민생 정책 보완해 도전
사회 안전망 강화·전 생애 교육 환경 개선 등 공약
- 이주현 기자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김경지 변호사(60)가 금정구청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김 변호사는 10일 부산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울경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금정 대전환'을 이루겠다"며 금정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는 2024년 금정구청장 재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일현 후보에게 패배한 이후 재도전이다.
김 변호사는 지난 보궐선거 패배에 대해 "당시에는 윤석열 정부 심판에 집중하면서 주민들의 일상에 대한 관심이 부족했던 것 같다"며 "이번에는 주민의 삶을 중심에 두고 체감할 수 있는 정책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부산이 큰 변화의 전기를 맞고 있다고 진단했다.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추진과 HMM 등 해운 대기업 본사 이전 등을 언급하며 "이러한 변화 속에서 금정도 부울경 중심 도시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변호사는 '금정 대전환'을 위한 주요 비전도 제시했다. 먼저 "기본에 충실한 금정, 주민의 일상이 빛나는 금정을 만들겠다"며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장애인 가정 등 취약계층 지원을 확대해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기획재정부와 부산지방국세청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세외수입을 확대하고 지방세 회피와 탈세를 차단해 안정적인 재원을 확보하겠다고 설명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유아·아동 교육부터 관내 4개 대학 학생까지 전 생애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생태교육 지원과 저소득층 중·고등학생 지원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회동저수지 수자원 보호로 인해 금정구가 오랜 기간 개발 제한을 받아온 점을 언급하며 "부산시 비상식수원 보호를 위한 금정구의 특별한 희생에 대해 국가와 부산시에 정당한 보상을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부울경 통합에 대비해 통합청사 유치 기반을 마련하고, 침례병원 정상화와 서금사 산업단지를 친환경 산업단지로 전환, 금정산 국립공원 주사무소 금정 유치 등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경지 예비후보는 1966년생으로 부산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KDI 국제정책대학원에서 정책학 석사를 취득했다. 제42회 행정고시와 제46회 사법시험에 합격했으며 기획재정부와 부산지방국세청에서 근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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