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탄소중립포인트 참여 차량 6551대 모집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9~19일 '탄소중립포인트(자동차 분야)' 참여 차량 6551대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제도는 운전자가 자동차 주행거리를 감축하면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생활형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국비 2000만 원을 추가로 확보함에 따라, 작년보다 1805대 늘어난 6551대로 모집 규모를 크게 확대했다.
참여 대상은 시에 등록된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차다. 단, 이미 온실가스 배출량이 적은 전기차, 하이브리드, 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과 영업용 차량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인센티브는 참여 기간(신청일로부터 10월까지 약 6개월) 동안의 주행거리와 참여 이전의 주행거리를 비교해 감축 실적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실적 기준에 맞춰 5단계로 분류되며 2만~10만 원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지급 시기는 올 12월께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탄소중립포인트(자동차)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접수 시 차량 번호판과 계기판 주행거리를 실시간으로 촬영한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선착순 모집 기간 내에 마감되지 않을 경우, 오는 4월 6~10일 2차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020년부터 작년까지 6년 동안 이 제도를 통해 총 1만 2876대의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약 3095톤의 온실가스가 감축되고 5억 7400만 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됐다고 전했다.
이병석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탄소중립포인트 자동차 분야 사업은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을 통해 온실가스 저감에 직접 동참할 수 있는 실천 제도"라며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부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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