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총력전…9일 6차 TF 회의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가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를 위해 신발 끈을 고쳐 매고 본격적인 총력전에 돌입했다.

시는 9일 오후 2시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 주관으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공모 준비를 위한 '제6차 실무 전담팀(TF) 회의'를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작년 12월 보건복지부의 '설립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마무리됨에 따라, 곧 구체화될 공모 절차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치의학연구원은 지난 2024년 1월 관련법 개정으로 연구원 설립 근거를 마련했으며, 시의 지속적인 건의를 수용해 작년 10월 보건복지부가 공모 절차를 통해 후부지를 선정할 예정임을 공식화 했다고 시가 전했다.

보건복지부의 연구용역이 완료됨에 따라, 시는 이날 회의에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공모 제안서 기획 전략을 한층 더 세심히 준비할 계획이다.

시는 비수도권 최대 치과의료 수요, 연 600명 이상의 전문인력 배출, 국내 10대 임플란트 기업 중 4개사가 밀집한 산업 집적도 등을 부산의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가덕도신공항 등 물류 인프라가 뛰어난 강서구 명지지구를 연구원 설립의 최적지로 부각할 방침이다.

김동현 시 미래기술전략국장은 "치의학 산업이 고부가가치 분야이자 바이오헬스 강국 실현 핵심 산업"이라며 "부산이 우수한 구강의료 수요와 의료서비스 기반으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에 가장 적합한 도시로 평가된다. 유치 홍보를 다각화해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