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만요트경기장 장기계류 요트 침수사고…인명피해 없어

5일 부산 해운대구 수영만요트경기장에서 장기계류 중인 요트가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침수된 요트에서 물을 빼내는 모습 (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5일 부산 해운대구 수영만요트경기장에서 장기계류 중인 요트가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침수된 요트에서 물을 빼내는 모습 (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수영만요트경기장에 장기 계류하던 요트가 침수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6분쯤 해운대구 수영만요트경기장에서 장기 계류 중인 요트 A 호(모터보트, 13톤, 정원 12명)가 침수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연안 구조정 및 인력을 현장에 보내 요트 선수 부분이 가라앉은 상황을 확인하고 배수펌프를 설치, 소방과 긴급 배수 작업을 진행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A 호는 약 3~4년간 운항하지 않다가 요트경기장 재개발에 따른 이동 조치 명령을 받은 뒤 다른 계류지로 이동하기 위해 계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A 호에 남은 기름이 거의 없어 해양오염 우려는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선주 등을 상대로 침수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red-yun8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