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해수욕장서 달집 태우기 장관…정성철 의장 "액운 사라지길"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정성철 해운대미래연합 의장이 전날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 '제41회 해운대 달맞이·온천 축제'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정월대보름 달집을 태우며 올 한 해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했다.
이날 해운대 백사장에는 가족, 친구, 연인 등 2만 5000여 명의 인파가 운집해 거대한 달집이 타오르는 장관을 지켜봤다. 정 의장은 월령기원제, 강강술래 등 다채로운 전통 행사에 동참하며 시민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고 새해 덕담을 나눴다고 전했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저마다 소원을 적은 종이를 달집에 태우며 한 해의 액운을 날려 보냈고, 대부분이 '가족의 건강과 만사형통'을 한목소리로 소망했다.
정 의장은 현장에서 "광활한 해운대 바다를 배경으로 거대한 달집이 타오르는 불길을 보며, 우리 사회의 모든 액운이 다 타버리고 희망찬 새 기운이 깃들기를 바라는 2만 5000여 시민들의 간절한 마음을 깊이 느낄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그는 "평범한 시민들의 가장 큰 바람은 그저 가족들이 건강하고 무탈하게 지내는 것"이라며 "해운대미래연합은 이러한 시민들의 소박하지만 위대한 염원을 가슴 깊이 새겨, 지역 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만사형통'의 해운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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