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산업재해 예방계획' 발표…예산 62.8% 대폭 증액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산업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실효성 있는 근로자 보호 조치를 마련하기 위해 '2026년 산업재해 예방계획'을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학교 종사자 산업재해 예방 예산은 작년보다 62.8% 대폭 증액된 약 24억 원으로 편성됐다. 확보된 예산은 폭염·한파 대비 물품 구매, 환기설비 정기 점검 등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에 집중 투입된다.
시교육청은 현장의 안전 문화 안착을 위해 업무 담당자와 관리자(행정실장, 교감)를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 업무 설명회'를 확대 운영한다. 기존 학교 중심이던 안전 컨설팅 대상을 교육(지원)청과 직속 기관까지 넓혀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흩어져 있던 업무 자료를 모은 '업무 길라잡이'도 배포할 계획이다.
특히, 실제 근무 중인 다양한 직종의 근로자들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산재 통계 기반의 실효성 높은 '산재 예방 행동수칙' 개발에 직접 나선다. 아울러 급식 종사자 폐질환 및 온열질환 예방 종합계획, 찾아가는 건강 스트레칭 교육 등 근로자 건강 증진 사업도 병행한다.
김석준 시교육감은 "이번 계획은 현장에서 더욱 실효성 있고 내실 있는 안전·보건 조치를 이행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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