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감사위, 국제수산물사업소 감사…14건 행정처분·31명 조치

203만원 회수…경미 14건은 현장 즉각 시정조치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 감사위원회는 3일 국제수산물유통시설관리사업소에 총 14건의 행정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3일 시 감사위원회가 발표한 종합감사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감사위원회는 이번 종합감사에서 총 9건의 처분요구서를 통해 14건을 행정처분 했다. 세부적으로는 시정 3건, 주의 5건, 개선 2건, 통보 4건 등이다. 특히 기관 운영 전반의 책임을 묻는 '기관 주의' 1건도 함께 내려졌다.

또 업무 처리 과정에서 관련 규정을 어기거나 관리가 소홀했던 점이 적발된 소속 직원 31명에 대해서는 신분상 처분이 확정됐다. 9명에게는 훈계 조치가, 22명에게는 주의 조치가 내려졌다.

재정상 조치로는 부적정하게 집행되거나 누락된 예산과 관련해 총 203만 원을 회수했다. 미지급된 8만 7000원은 추가 지급하도록 명했다. 이와 별도로 사안이 비교적 경미해 즉시 바로잡을 수 있는 14건(시정 6건, 주의 5건, 통보 3건)에 대해서는 현지에서 즉각 시정하도록 처분했다.

부산 서구 암남동에 위치한 국제수산물유통시설관리사업소는 지역 내 국제수산물도매시장 관리와 지정도매인 및 중매인 등 유통업 종사자 지도를 전담하는 핵심 기관이다. 시 감사위는 이번 감사를 통해 지적된 불합리한 업무 관행과 예산 집행 오류 등을 신속히 바로잡고,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사후 관리를 당부했다.

이번 감사는 사업소의 원활한 수산물 유통 관리와 공정거래 질서 확립, 그리고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점검하기 위해 작년 9월 22일부터 실시됐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