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대표 특산물 '밀양딸기' 농산물 지리적표시 등록

밀양시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재배 중인 밀양딸기.(밀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밀양시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재배 중인 밀양딸기.(밀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밀양=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밀양을 대표하는 농산물인 딸기가 정부가 인증하는 지리적표시 '밀양딸기'로 이름을 올렸다.

밀양시는 밀양 딸기 생산자 협의회 협동조합이 신청한 '밀양딸기'의 지리적표시가 최근 최종 등록됐다고 3일 밝혔다.

지리적표시제는 특정 지역의 자연환경과 생산 방식 등 지리적 특성이 품질과 명성에 영향을 미치는 농산물에 대해 해당 지역명을 표시해 등록·보호하는 제도다. 등록이 완료되면 해당 명칭은 법적으로 보호돼 다른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동일한 이름을 사용할 수 없고, 품질 기준을 충족한 생산자만 지리적표시 마크를 부착할 수 있다.

이번 등록으로 밀양지역 539개 농가에서 생산되는 딸기는 지리적표시 마크를 달고 전국 시장에 출하된다. 이에 따라 밀양딸기의 원산지 신뢰도와 브랜드 가치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리적표시 등록을 계기로 전국 유통망 확대와 프리미엄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신상철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지리적표시 등록은 밀양딸기의 브랜드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전환점"이라며 "협동조합과 함께 체계적인 품질 관리와 소비자 신뢰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pms71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