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백병원, 보건복지부 공모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선정

부산백병원 전경.(부산백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백병원 전경.(부산백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백병원은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2026년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급성 심뇌혈관질환 환자를 신속하게 치료하고 지역 간 의료격차를 줄이기 위해 이번 공모를 진행했다. 평가를 거쳐 권역센터 1개소와 지역센터 4개소를 신규 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했다.

병원은 현재 24시간 365일 급성기 전문진료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급성심근경색증, 급성대동맥 및 판막질환, 심인성 쇼크, 급성뇌졸중 등 주요 심뇌혈관질환에 대해 전문의가 상시 진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 전문의·간호사·방사선사로 구성된 신속치료팀을 운영해 환자 발생 후 1시간 이내 표준치료를 시작하는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센터 지정을 계기로 치료뿐 아니라 예방관리와 재활을 포함한 전주기 관리체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환자의 기능 회복과 조기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한 교육과 재활 연계도 확대한다.

아울러 부산을 포함한 인근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표준화된 진료지침을 마련하고 △순환기내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신경과 △신경외과 △영상의학과 △응급의학과 등 다학제 협력 진료체계를 통해 지역 심뇌혈관질환 치료 역량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양재욱 부산백원장은 "환자 발생부터 이송, 최종 치료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해 골든타임 내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중증·응급 환자가 지역 안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완결형 진료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