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물단지 동네 빈집이 소규모 공원으로"
부산 동구, 빈집 4채 헐어 소규모 체육공원 조성
- 홍윤 기자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부산 동구는 부산시 '2025년 상반기 빈집 매입 생활 SOC 조성 사업'을 통해 방치된 빈집 4채를 허물고 소규모 체육공원을 조성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심 내 증가하고 있는 빈집을 매입·정비해 주민 맞춤형 생활 SOC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동구 수정동 일원 빈집 4개 동으로 총면적은 354㎡ 규모다. 당초 빈집 2개 동이었지만 무허가 빈집 2개 동을 추가로 매입해 사업 규모를 키웠다. 총사업비는 부지 매입비를 포함해 8억3000만 원이 들었다.
동구에 따르면 이들 빈집은 오랫동안 방치되어 쓰레기 무단 투기, 악취 발생, 붕괴 우려 등으로 인근 주민들의 정비 요구가 지속해서 이어져 온 곳이다.
한편 동구는 '이중섭 테마공원 조성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부산시 공모에 선정됐으며 범일동 빈집 3채를 이중섭 단칸방 재현 공간과 소규모 공원을 올 6월까지 조성하는 게 주 내용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빈집 증가하는 추세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단순 정비를 넘어 활용으로 정책 방향을 확장한 사례"라고 말했다.
red-yun8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