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금융당국 지배구조 선진화 방안 정관반영 추진
- 홍윤 기자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BNK금융그룹이 금융당국의 지배구조 개선 TF의 방안을 정관에 반영하는 등 지배구조 선진화를 본격화하고 있다.
BNK금융그룹은 지난 27일 금융권 지배구조 혁신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책임경영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이사회 개최에 앞서 사외이사 간담회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BNK금융그룹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에는 사외이사 7명 전원이 참석해 최고경영자(CEO) 연임 시 주주총회 특별결의를 도입하고 금융당국의 지배구조 개선 TF 추진 방향을 반영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참석한 사외이사들은 향후 금융당국의 지배구조 선진화 TF 논의 결과를 최우선 기준으로 삼아 관련 내용을 정관에 신속히 반영하기로 했다.
또한 이번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사외이사 7명 중 5명을 교체하고 주주 추천 사외이사를 기존 1명에서 4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여성 사외이사도 1명에서 2명으로 늘려 이사회 구성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높일 방침이다.
아울러 향후에는 사외이사 추천 기관(서치펌) 선정 절차를 개선해 선임 과정의 투명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최고경영자 경영승계 절차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사외이사 전원으로 구성하고 단계별 심사 기준을 보다 구체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한편 BNK금융그룹은 현재 대표이사 회장의 권한 집중을 방지하기 위해 연임을 1차례로 제한하고 있다. 또 이사회 의장 임기를 1년 단위로 운영하되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매년 신규 사외이사를 선임해 이사회의 견제 기능과 독립성을 지속해서 강화해 왔다.
그룹 관계자는 "향후 금융당국의 지배구조 선진화 태스크포스(TF)에서 논의되는 개선안이 나오면 최우선으로 반영할 계획"이라며 "금융당국의 정책 방향을 선제적으로 반영하고 제도를 지속해서 고도화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투명한 지배구조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d-yun8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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