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 맨션서 '불'…70대 여성 중상·주민 대피
- 홍윤 기자

(부산ㆍ경남=뉴스1) 홍윤 기자 = 지난밤 부산 연제구의 한 맨션에서 불이 나 70대 여성 A 씨가 중상을 입고 주민 10명이 대피했다.
28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7일 밤 11시 52분쯤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 있는 한 공동주택에서 불이 났다.
당시 A 씨 집 위층에 살고 있던 거주자가 '펑'하는 소리와 현관으로 연기가 들어오는 것을 보고 소방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은 인원 82명, 펌프 및 탱크 등 장비 22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40여분 만인 다음날 0시 44분쯤 완진했다.
소방은 불이 4층 호실의 작은방 김치냉장고 부근에서 최초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불이 난 주택에 거주하고 있던 70대 여성 A 씨가 의식 저하로 병원에 이송됐으며 주방 및 작은방이 소실돼 700만 원가량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른 주민 10여 명이 자력 대피하기도 했다.
한편 해당 주택에는 사용승인일자 기준 40년이 넘은 소화기가 비치돼 있었던 것으로도 알려졌다.
소방 관계자는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 3월 4일 경찰 등과 합동감식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d-yun8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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