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운석충돌구' 세계적 지질 명소로 키운다
국가지질공원 인증 신청·유네스코 등재도 추진
- 한송학 기자
(합천=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합천군이 ‘합천운석충돌구’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지질 명소로 육성한다.
1일 군에 따르면 이 합천운충돌구는 한반도 최초로 유일하게 공식 입증된 운석충돌구로, 군은 이 독보적 유산을 활용해 지역 관광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합천운석충돌구와 여러 지질명소를 중심으로 국가지질공원 인증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이달 중 국가지질공원 후보지에 신청할 예정으로, 합천운석충돌구의 학술 가치를 국가 차원에서 공인받고 향후에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도 추진할 계획이다.
그동안 군은 합천운석충돌구 등 지질명소 12개소의 기초학술조사 및 타당성 조사를 완료했으며 2028년 국가지질공원 최종 인증을 목표로 한다.
지질 관광 허브 구현을 위해 ‘합천운석충돌구 거점센터’ 건립은 6월 준공 예정이다. 59억 원으로 추진되는 이 센터는 초계면 일원에 연면적 961㎡ 규모로 조성되며 12월 시범운영 및 개관이 목표다. 센터에는 운석 충돌의 역사와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관과 미디어아트 체험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질 유산의 가치를 실질적인 지역사회의 활력으로 연결하기 위한 합천운석충돌구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도 추진한다.
김윤철 군수는 “합천운석충돌구는 전 세계적으로도 매우 희귀한 자산이자 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소중한 지질 유산”이라며 “이번 국가지질공원 후보지 신청과 거점센터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해 합천을 글로벌 지질 관광의 중심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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