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표 '15분 도시' 궁금해"…브라질 취재진이 부산 찾은 까닭
브라질 최대 방송사 'TV 글로보', 부산 집중 취재
모레노 교수 "성공 사례" 지목…박형준 시장 특별 인터뷰 진행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의 핵심 시정인 '부산형 15분 도시'가 해외 유력 매체와 전문가들로부터 잇달아 호평받으며 글로벌 도시 정책의 새로운 롤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브라질 최대 민영 방송사인 'TV 글로보' 취재진이 15분 도시 정책을 집중 조명하기 위해 최근 부산을 전격 방문해 박 시장과 특별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해외 언론의 집중 취재는 '15분 도시' 개념의 창시자인 카를로스 모레노 프랑스 소르본대 교수가 부산을 세계적인 성공 사례로 지목한 것이 결정적 계기가 됐다고 시가 전했다.
해외 전문가와 언론은 산복도로와 피란수도라는 부산 특유의 복잡한 지형적·역사적 한계를 혁신의 지렛대로 삼은 점에 주목했다. 굳이 차를 타고 멀리 이동하지 않아도 도보나 자전거로 15분 내에 교육·문화·복지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도심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점이 찬사를 받았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실제로 정책 도입 이후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109곳, 자원순환 거점 '우리동네 ESG센터' 7곳, 신노년층 공간 '하하센터' 5곳 등이 동네 곳곳에 촘촘하게 조성되며 지역 공동체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15분 도시는 단순히 건물을 짓는 것을 넘어 시민의 일상을 가장 편리하게 재설계하는 미래 전략"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통학로와 생활형 자전거 도로 구축 등을 통해 정책 체감도를 한층 더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limst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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