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소속 궁도단 감독 수당 횡령 의혹…스포츠윤리위 조사 착수

A 전 감독 "선수단을 위한 일" 취지 해명

의령군청 전경.(의령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의령=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의령군청 소속 궁도단 전임 감독의 운영비 횡령 의혹이 제기되면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가 조사에 나섰다.

27일 의령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쯤 궁도단 전임 감독 A 씨가 선수들에게 지급돼야 할 수당 등을 운영비로 사용했다는 내용의 진정 민원이 접수됐다.

이에 군은 최근 1년간 궁도단 예산 내역을 점검했으며, 그 과정에서 일부 예산의 횡령 정황을 확인했다.

궁도단은 매년 4억 8000만 원가량의 군비를 지원받고 있으며, 이 중 선수 수당은 매달 총 100~200만 원 규모로 지급되고 있다.

지난해 말 사직한 A 씨는 관련 의혹에 대해 "선수단을 위한 일"이라는 취지로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문체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로 해당 사안을 이첩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수사 의뢰 등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myk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