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에 공동직장어린이집 '하임어린이집' 25일 개원
이재모피자 등 4개 사 참여, 지역 소상공인 보육 사각지대 해소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 중구 광복로 일대 중소기업 근로자와 소상공인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줄 공동직장어린이집이 문을 연다.
부산시는 25일 오전 10시 30분 중구 광복로에서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인 '하임어린이집' 개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개원하는 하임어린이집은 지역 유명 음식점인 '에프지케이(이재모피자)'를 주축으로 이승학돈까스, 자갈치새마을금고, 필그림스 등 인근 4개 중소기업이 뜻을 모아 마련했다. 이재모피자 광복2호점 5층에 연면적 431.44㎡ 규모로 조성되며, 참여 기업 근로자 자녀 37명을 보육하게 된다.
이들 기업은 작년 근로복지공단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9억 원 등을 지원받았으며, 부산시도 시설 구축비 1억 원을 보탰다.
시는 상권 밀집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주말과 공휴일에도 인근 소상공인 자녀를 임시로 돌봐주는 '부산형 365 열린 시간제 어린이집' 운영비 700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2016년부터 산단과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출산·육아 부담을 줄이고 일·가정 양립 문화를 조성하며, 민선 8기 공약으로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을 확대해 현재 7개를 운영 중이라고 시가 전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개원이 근로자에게는 집중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기업에는 긍정적 이미지를 제공해 '15분 도시 부산'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며 "아이 키우기 좋고 일하기 좋은 부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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