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부 노동청, 해빙기 앞두고 건설현장 집중 점검
3월 3~9일 지반 약화 대비 불시 점검 실시
- 박서현 기자
(부산=뉴스1) 박서현 기자 = 고용노동부 부산동부지청은 3월 3~9일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2026년 3월 해빙기 안전 위험 요인 현장 집중 점검 주간’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현장 집중 점검 주간은 매월 1회 일주일간 전국 지방 노동관서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시기별 위험 요인 대비에 대한 점검과 홍보를 병행하는 제도다.
이번 점검은 이달 한파 취약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파 안전 5대 기본 수칙’ 집중 점검에 이어 다음 달 해빙기를 맞아 추진된다. 해빙기인 2~4월은 얼었던 땅이 녹으며 지반이 약화돼 건설 현장에서 사망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다. 이 기간에는 무너짐 부딪힘 끼임 떨어짐 사고가 주로 발생한다.
동부지청은 집중 점검에 앞서 다음 달 2일까지 공사 현장별 위험 요인에 대한 자체 점검을 통해 미흡한 사항을 개선하도록 자율 개선 기간을 운영한다. 이 과정에서 해빙기 주요 사망 사고 사례와 사고별 원인 예방을 위한 핵심 안전 조치 점검표 등이 담긴 ‘해빙기 건설 현장 안전보건 길잡이’를 배포한다.
자율 개선 기간 종료 후에는 동부지청장과 산업안전 감독관 안전보건공단 담당자 등이 참여해 해빙기 건설 현장의 핵심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중심으로 불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학수 부산동부지청장은 “해빙기에는 지반 약화로 굴착면이나 가시설 붕괴 등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집중 점검 기간 동안 현장의 위험 요인을 철저히 확인하고 핵심 안전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wise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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