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경영 안정화·스마트 농업·유통망 확보로 농업 경쟁력 확보
- 한송학 기자

(합천=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합천군은 농정 정책으로 농업인 경영 안정화, 스마트농업 기반 구축, 기후변화 안전장치 강화, 농산물 유통망 확보를 주요 과제로 선정해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안정적인 소득 보전과 생산비 절감을 위해 농업인 수당 지급, 벼 재배 농가 경영 안정 자금 지원,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 등을 370억원의 사업비로 추진한다.
가격변동폭이 큰 주요 작물은 농산물 가격 안정 기금을 운용해 최저 생산비를 보장하는 소득 보전 시스템을 강화한다.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산지유통센터의 자동화 설비에 스마트 시스템을 접목해 생산과 유통 단계에서의 선별 및 포장 과정을 효율화한다. 시설 원예와 노지 재배에 드론, 무인헬기 등을 활용한 방제 작업과 자동 관수·관비 시스템을 확대 보급한다.
농기계대여은행의 기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우수한 농기계수리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내구연한이 지난 농기계, 수요가 많은 농기계를 새로 구매한다.
청년들이 합천에 정착할 수 있도록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해 초기 자본이 부족한 청년 농업인들에게 스마트팜 시설을 저렴하게 임대하고 재배 기술부터 판로 개척까지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공지능 기반의 실시간 병해충 예찰 시스템을 가동해 기습적인 병해충 피해로부터 농작물의 안전을 확보한다.
재해 발생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농업인 안전 재해 보험, 가축재해보험, 농기계 종합 보험, 농작물 재해 보험 등 12개의 재해보험에 150억 원의 보험료를 지원한다.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악성 가축 전염병 차단을 위해 24시간 방역 체계를 운영한다.
유통 구조 체질 개선을 위해 온라인 쇼핑몰 플랫폼을 전면 개편하고, 중간 유통 단계를 생략한 소비자 직접 판매 모델을 확대한다.
라이브 커머스 전용 스튜디오를 상시 운영하며 지역 주력 작물인 양파, 마늘, 딸기 등을 산지에서 직접 배송하는 시스템으로 유통 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다.
합천의 관문과 주요 관광지에 설치된 로컬푸드 직매장은 단순 판매처를 넘어 관광객이 체험하고 소비하는 '복합 문화 스테이션'으로 조성한다.
지역 학교 및 공공기관 급식에 합천산 인증 농산물 공급 비율을 확대함으로써 다품종 소량 생산 농가의 소득 안정화를 강화한다.
김윤철 군수는 "올해 합천 농정의 방향은 농업인의 행복과 농가 소득 증대에 있다”며 “농업인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하고 더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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