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 해양 실크로드 주도권 잡는다"…부울경 북극항로 포럼

3개 시도 비전 공유 부산은 4대 핵심 추진전략 발표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울산·경남이 다가올 북극항로 상용화 시대에 대비해 '신(新) 해양 실크로드' 주도권 선점에 나선다.

부산시는 24일 오후 2시 30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길: 북극항로'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부·울·경 지자체가 북극항로 시대를 준비하며 지역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고, 정부의 북극 정책과 연계한 실행 가능한 정책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김두겸 울산시장,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해양수산부 및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이날 포럼에서 3개 시·도는 지자체별 북극항로 비전을 공유하고, 정부 정책과 연계할 구체적인 과제를 모색한다.

이날 부산시는 △북극항로 거버넌스 허브 △스마트 물류 허브 △친환경 신산업 허브 △인재·지식 허브의 4대 핵심 추진 전략을 제시한다.

비전 발표 이후에는 류동근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총장을 좌장으로 해양·물류 분야 최고 권위자들이 참여하는 심도 있는 패널 토론이 이어진다. 시는 토론에서 도출된 의견을 현재 추진 중인 연구용역에 즉각 반영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북극항로 개척은 부산의 미래 해양 경제 영토를 확장하고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할 획기적 전환점"이라며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엔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