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실리도 해상서 바지선이 고압선 절단…섬 43가구 정전
- 강정태 기자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23일 오후 5시25분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실리도 인근 해상에서 120톤급 예인선이 끌던 560톤급 바지선의 크레인 구조물이 고압전선을 절단시켰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이 사고로 마산 원전항에서 실리도로 전력을 공급하는 고압전선 1개가 절단돼 실리도에 있는 43가구가 정전됐다.
창원해경은 예인선 선장 A 씨가 해상에서 약 25m 높이에 있던 고압전선을 미쳐보지 못하고 운항하다 바지선에 설치된 크레인이 고압전선을 건드려 파손시킨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전력 측은 현재 비상 발전기를 통해 자정까지 임시 복구공사를 완료하고 24일 본격적인 복구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경은 비상 상황에 대비해 실리도 인근 해상에 경비함정을 배치하는 한편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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