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마천면 산불 '대응 1단계' 발령…12시간 넘게 진화 중
- 장광일 기자

(경남=뉴스1) 장광일 기자 = 밤사이 경남 함양의 한 야산에서 난 불이 12시간 넘게 꺼지지 않고 있다.
22일 산림청에 따르면 21일 오후 9시 14분쯤 함양군 마천면 창원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근 주민 32명이 대피했으나, 13명은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산림 당국은 평균풍속 초속 5.8m로 비교적 강한 바람이 불고 산불 영향 구역이 약 26ha로 추정됨에 따라 오전 4시쯤 '산불 확산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현재는 인력 179명과 헬기 22대와 차량 장비 등 23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는 중이다.
화선은 약 1.58㎞, 진화율은 28%로 파악됐다.
산림청 관계자는 "강풍과 급경사 지형 등으로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진화가 마무리되면 정확한 산불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함양군은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마천면 창원리 산 23-2 산불 확산, 견불동 주민과 입산객은 고정마을회관으로 즉시 대피해야 한다"고 전했다.
ilryo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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