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성지곡수원지 인근 3곳 동시 불…방화범 추정자 조사 중(종합)

2시간여 만에 완진…"합동 감식 예정"

20일 부산 부산진구 초읍동 산에서 불이 난 가운데 소방, 경찰 등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부산진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20일 부산 부산진구 초읍동 성지곡 수원지 인근 산에서 비슷한 시각 3곳에서 불이 난 가운데 2시간여 만에 완전히 꺼졌다.

부산진구, 부산진경찰서 등에 따르면 오후 3시 28분쯤 부산 부산진구 초읍동 성지곡수원지 인근 산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났다.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인력 138명과 헬기 3대 등 장비 41대를 투입해 2시간 12분 뒤인 오후 5시 40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당국은 정확한 피해 사항을 조사 중이다.

한편 수사에 나선 경찰은 방화범으로 추정되는 사람을 확인하고 관련해서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방화인지 실화인지 관련해서 어떠한 흔적도 아직은 발견되지 않은 상태"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합동 감식을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