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준·이재용·탁영일 구청장 출마예정자…"40대 기수론 재현"
"노인과 바다로 불릴 만큼 역동성 잃어"
'지역경제 활성화' 등 4대 약속 제시
- 이주현 기자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상준 강서구청장·이재용 금정구청장·탁영일 동래구청장 출마예정자는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1971년 김영삼·김대중의 '40대 기수론'처럼 부산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신(新) 40대 기수론'을 재현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현재 부산이 "노인과 바다로 불릴 만큼 역동성을 잃었다"며 엑스포 유치 실패와 보수 정당 정치의 폐해로 지역의 성장 동력이 약화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들은 김영삼·김대중뿐 아니라 43세에 미국 대통령이 된 존 F. 케네디, 39세에 프랑스 대통령에 오른 에마뉘엘 마크롱, 43세에 영국 총리가 된 토니 블레어 등을 언급하며 "세계적으로도 40대에 국가 변화를 이끈 젊은 지도자들이 많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이념에 갇히지 않고 기득권에 얽매이지 않으며 사회의 고질적 문제를 해결해 재도약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40대는 디지털 시대에 능숙하면서도 부모 세대의 헌신을 이해하는 세대"라며 "MZ세대로 대표되는 청년층과 어르신 세대의 전통적 가치를 연결하는 세대 간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자신들이 주장하는 '新 40대 기수론'에 대해 "누군가를 배척하고 밀어내기 위한 정치가 아니라, 새로운 연결을 만들어내기 위한 정치 구호"라고 설명했다.
이날 이들은 부산시민에게 4대 약속도 제시했다. △AI 전환 촉진, 녹색 뉴딜 및 융합형 사회적경제 도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포용적인 도시재생 정책으로 '지방소멸 위기 극복' △주민참여 행정평가제 도입과 주민참여예산 대폭 확대를 통한 ‘자치 대혁신’ △청년 일자리 종합지원 대책 마련 등이다.
이들은 "부산의 미래를 위해 새로운 세대가 책임 있게 변화의 중심에 서야 한다"며 향후 정책 연대와 공동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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