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우주항공 주력 '교육발전특구사업' 순항
- 한송학 기자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진주시는 지역 특화산업인 우주항공을 주력으로 한 '교육발전특구사업'이 순항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대학, 기업,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 공교육 혁신 및 경쟁력을 높이고 인재 양성에서 지역 내 취업·창업·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사업이다.
시는 시범 지역에 선정되기 위해 사천시와 고성군, 경상국립대, 지역 우수기업, 이전 공공기관 등이 참여한 ‘우주항공 분야 지역 협력체 실무협의회’를 구성했고, 2024년 3월 우주항공 분야 교육발전특구 선도 지역으로 선정됐다.
선도 지역으로 선정되면서 전 주기의 교육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지역의 대학·기업과 연계한 우주항공 분야 체험형·실무형 교육 프로그램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고등학교와 대학을 연계하는 ‘브릿지 시스템’으로 경상국립대 우주항공단과대학 교수진의 인력 풀을 활용해 지역의 7개 고등학교 55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연암공과대 ‘AI/DX 센터’에서는 인공지능, 우주항공 체험 행사를 진행해 3개 고등학교 390여 명이 참여했다.
경남과학고 2·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국산 항공기를 생산하는 핵심 방위산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방문해 항공기 설계 및 생산 시설을 직접 견학했다. 올해는 1·2학년 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탐방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실무에 대한 이해도와 현장 적응력을 제고하기 위한 ‘우주항공 기업 연계 프로그램’ 사업은 2년간 3개의 특성화고교에서 약 780명이 참여했다. ANH스트럭처, 대화항공, 하이즈항공,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등을 방문해 생산 시설을 견학했다.
이 외에도 지난해 고교학점제의 전면 시행에 따라 시는 경상국립대와 함께 우주항공 분야를 주제로 한 ‘고교학점제 콘텐츠 제작’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에 대한 정주 의식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KAI, LH 등이 참여하는 ‘진로 지원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교육발전특구는 단순한 교육사업이 아니라 진주의 미래 경쟁력을 키우는 핵심 전략”이라며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참여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청년이 머무는 도시 진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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