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유아교육 내실화 정책사업 '시동'

부산시교육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시교육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공·사립 유치원의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유아교육 정책사업' 운영 기관 선정을 마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단순한 재정 지원에서 탈피해 유치원이 공교육의 중심으로서 실질적인 교육 기능을 회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부산 테마형(BTS) 교육과정 △미래형 디지털(AI) 교육 △돌봄 및 방과후 과정 강화 △교원 전문성 신장 △문화예술·체육 교육 등 5대 핵심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우선 단위 유치원의 특색을 살린 '부산 테마형 교육과정'을 통해 유치원마다 독창적인 브랜드를 구축하도록 돕는다. 또한 소규모 공립유치원 간 교육 자원을 공유하는 '한울타리 유치원' 모델을 도입해 학습권을 보장한다.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놀이와 인공지능(AI)을 접목한 '미래 아이(AI) 유치원'을 운영하고, 초등학교와의 연계 교육(이음교육)을 통해 유아들의 입학 적응도 돕는다.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해 '3세대 하모니 자원봉사자'와 'HuG 방과후 과정' 등 돌봄교실을 운영해 보호자의 양육 부담을 덜어준다. 아울러 유아 1인당 4만 원의 문화예술 활동비를 지원하고, 만 5세 유아를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을 실시해 전인적 성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석준 시교육감은 "이번 정책은 공·사립 유치원 모두가 탄탄한 교육력을 갖추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부산을 전국에서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최고의 유아교육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