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진으로 금은방 '쾅'…귀금속 훔쳐 달아난 40대 구속

범행 19시간 만에 검거…"생활고 때문에" 진술

40대 남성 A 씨가 지난 14일 오후 4시 33분쯤 부산시 한 금은방에서 1.2톤 활어 운반차로 돌진해 침입한 뒤 귀금속을 훔치고 달아났다. 사진은 당시 A 씨가 금은방 출입문을 부수고 침입한 현장 모습(부산 수영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강정태 기자 = 훔친 차량으로 금은방에 돌진해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수영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 씨(40대)를 구속해 수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4일 오후 4시 14분쯤 부산시 수영구 노상에서 정차된 1.2톤 활어 운반차를 훔친 뒤 이 차량으로 인근 금은방에 돌진해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후진으로 금은방 출입문을 깨고 침입한 뒤 미리 준비한 망치로 진열대를 부수고 8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범행 19시간 만에 A 씨를 그의 주거지 인근에서 붙잡았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고 때문에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동종 전과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 씨가 훔친 귀금속은 경찰이 모두 회수했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여죄를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할 계혹이다.

jz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