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체험부터 온천까지…"이번 설엔 집콕 말고 경남으로 여행"

경남도 설 연휴 가족과 함께 찾을만한 관광지 소개

함안 무진정.(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겨울을 맞이한 경남 곳곳은 이색 체험부터 온천 휴양까지 다채로운 즐길 거리로 채워졌다. 닷새간 이어지는 설 연휴를 맞아 경남도는 14일 가족과 함께 찾을 수 있는 도내 18개 시군의 여행지를 소개했다.

창원, 가야로 떠나는 시간 여행 '해양드라마세트장'

창원 해양드라마세트장은 2010년 사극 드라마 '김수로' 촬영을 위해 조성됐다. 가야 시대 저잣거리와 야철장, 선착장 등을 재현한 역사 체험 공간이다. 이곳은 바다와 가야문화가 어우러진 독특한 공간 구성으로 현재까지 75편의 영화·드라마 촬영지로 이용됐다. 해양드라마세트장의 목조건물 사이를 거닐다 보면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난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최근 정비를 거쳐 포토존과 산책로가 확충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진주 겨울철 야외스케이트장.(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진주, 겨울에도 웃음이 끊이지 않는 ‘겨울철 야외스케이트장’

진주시 겨울철 야외스케이트장은 스케이트는 물론 눈썰매와 아이스 튜브 슬라이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겨울 명소다. 지붕이 설치돼 날씨 영향을 덜 받고, 설 연휴 기간 아이들과 함께 찾기 좋은 가족형 체험 공간으로 꼽힌다.

사천, 산·바다·섬을 잇는 하늘길 '사천바다케이블카'

각산에서 초양도까지 이어지는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산과 바다, 섬 풍경을 한 번에 조망할 수 있는 코스를 자랑한다. 투명 바닥의 크리스털 캐빈에서는 공중을 걷는 듯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인근 관광지와 연계해 하루 코스로 즐기기 좋다.

김해, 철길 위에서 만나는 낙동강 ‘김해낙동강레일파크·와인 동굴’

옛 경전선 철길을 활용한 김해낙동강레일파크는 레일바이크와 철교 전망대, 열차 카페 등이 어우러진 체험형 관광지다. 가족, 연인과 함께 레일 바이크를 굴리며 옛 철길을 따라 낙동강과 김해의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즐길 수 있다. 과거 기차가 지나던 생림터널은 달콤한 향이 가득한 와인 동굴이 됐다. 이곳에서는 김해 특산물인 산딸기로 만든 와인과 간단한 간식거리를 즐길 수도 있다.

밀양, 영남알프스를 품은 전망 명소 ‘얼음골 케이블카’

영남알프스 얼음골 케이블카를 타면 해발 1000m 사자평 억새평원과 천황산 능선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정상에서는 수려한 산세로 유명한 영남알프스의 웅장한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겨울철 산을 오르기 부담스러운 가족이나 어르신 방문객에게도 편안한 감동을 선사한다.

합천영상테마파크.(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합천, 영화 속 거리 산책 '합천영상테마파크'

1920~1980년대 시대극 세트장이 조성된 합천영상테마파크는 '태극기 휘날리며'와 '미스터 션샤인' 등 400여 편의 작품이 촬영된 명소다. 테마파크를 누비는 모노레일과 청와대 세트장, 목재 문화체험장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돼 있다. 설 당일에는 무료입장 혜택도 제공된다.

고성 송학동 고분군.(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고성, 가야 역사를 걷다 '송학동고분군'

소가야 고분 유적인 송학동고분군은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역사 공간이다. 완만한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아이들과 함께 가야 문화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남해, 바다에서 만나는 충무공 '이순신 바다공원'

이순신 바다공원은 탁 트인 바다 풍경과 함께 전통 복식 체험,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공간이다. 이번 설에는 연 만들기와 국궁 체험 등 명절 분위기를 살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함양, 선비 문화 체험 여행 '함양박물관'

함양박물관은 지역의 역사와 선비 문화를 소개하는 대표 공간이다. 설 연휴 기간 스탬프 랠리와 새해 소망 쓰기, 전통 놀이 체험이 마련돼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의령, 기업가 정신을 만나는 곳 '호암 이병철 생가'

전통 한옥과 토담이 어우러진 호암 이병철 생가는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대한민국 경제사를 이끈 기업가의 삶을 돌아볼 수 있는 장소다.

하동, 소설 속 명절 풍경 '최참판댁'

박경리 소설가의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로 알려진 하동 악양 평사리는 드넓은 들판에 섬진강의 풍요를 간직하고 있다. 평사리 논길을 따라 지리산 자락에 들어서면 초가들이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진다. 최참판댁에서는 전통 놀이 체험과 함께 정겨운 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산청 남사예담촌.(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산청, 담장 따라 걷는 전통마을 '남사예담촌'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1호로 지정된 남사예담촌은 오래된 담장과 고택이 이어진 전통 마을이다. 한옥과 돌담길을 따라 걸으며 전통과 역사를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설에는 한복 체험과 전통 놀이로 명절 분위기를 더한다.

통영 장사도 해상공원.(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통영, 겨울 바다 위 정원 ‘장사도 해상공원’

동백나무 숲과 바다가 어우러진 장사도는 한려수도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섬 정원이다. 겨울에도 고요하고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만날 수 있다.

거제, 붉은 동백이 수놓은 섬 ‘지심도’

마음 심(心) 자를 닮은 지심도는 동백나무 숲으로 유명한 자연 명소다. 남해안의 풍광과 일제강점기에 사용된 옛 활주로가 어우러져 산책하며 둘러보기 좋다.

양산, 밤이 더 아름다운 산책길 '황산공원'

낮에는 강변 공원, 밤에는 화려한 조명이 어우러진 빛의 정원으로 변신하는 황산공원은 설 연휴 야간 산책 명소로 손꼽힌다.

함안, 고요한 사색의 공간 ‘무진정’

연못과 정자가 어우러진 무진정은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산책과 사색을 즐기기 좋은 전통 정원이다.

창녕, 명절 피로를 녹이는 온천 ‘부곡온천’

부곡온천은 부곡온천은 국내의 다른 지역 온천과 다르게 78도에 이르는 뜨거운 원천으로 유명하다. 유황 성분을 함유해 피부노화 억제와 미용 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대한민국 1호 온천 도시로도 지정돼 우수한 온천자원을 인정받았다.

거창, 몸이 먼저 쉬어가는 곳 ‘가조온천관광지’

강알칼리성 온천수로 유명한 가조온천관광지는 수질이 뛰어나 피부 미용과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는 힐링 명소로 꼽힌다.

pms71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