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 '대한민국 최우수 문화도시' 선정
정연욱 의원 "해안·골목 연계한 관광 콘텐츠로 지역 경제 활력"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 수영구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5년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 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도시에 선정됐다.
수영구는 이번 평가에서 고질적인 민원 대상이었던 민락수변공원을 문화 명소로 탈바꿈시킨 성과를 인정받아 속초시, 충주시와 함께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대한민국 문화도시'는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문화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문체부가 추진하는 핵심 사업이다. 수영구는 2024년 예비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데 이어, 작년부터 본사업을 본격화하며 총 2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최우수 선정의 일등 공신은 단연 '민락수변공원의 체질 개선'이다. 수영구는 과거 젊은 층의 무분별한 음주로 소음과 악취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이곳을 과감하게 '금주 구역'으로 지정했다.
대신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하고 '밀락루체 페스타' 등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을 도입해, 술판이 벌어지던 장소를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겨 찾는 '문화 힐링 공간'으로 변모시켰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게 수영구의 설명이다.
정연욱 국민의힘 의원(부산 수영)은 "수영구가 최우수 문화도시로 선정돼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 광안리 해안과 수영구 곳곳의 골목을 연계한 차별화된 문화관광 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확실히 살리겠다"고 강조했다.
limst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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