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경남 첫 고도 지정' 박차…가야 문명권 정체성 확보
이달 중 국가유산청에 최종 보완자료 제출
- 강미영 기자
(함안=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함안군은 '함안 아라가야 고도 지정 신청서 보완을 위한 보고회'를 개최하고 고도(古都·옛 수도) 지정을 위한 막바지 점검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전날 열린 보고회에서는 함안 아라가야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고도 지정 신청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논의가 이어졌다.
군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아라가야의 수도이자 중심지로서 함안의 역사적 상징성과 지정의 필요성, 그리고 가야 문명권 내에서 함안만이 갖는 독보적 정체성을 논리적으로 보완했다고 밝혔다.
또 아라가야 문화유산을 보존하기 위한 지역의 노력을 담아냈다고 강조했다.
자문위원들은 함안 아라가야가 고도 지정 요건을 충분히 충족함은 물론, 기존 고도들과 차별화된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점에 공감하며 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전략과 보완 방향을 제언했다.
군은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이달 중 국가유산청에 최종 보완 자료를 제출할 예정이다.
함안이 고도로 지정될 경우 관련 법에 따라 역사문화환경 개선 사업과 주민 지원 사업 등 국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
군은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가치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조근제 군수는 "함안은 찬란한 아라가야의 문화를 간직한 역사 도시로서, 고도 지정은 함안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미래 가치를 높이는 핵심 사업"이라며 "올해 고도 지정이라는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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