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자립률 40% 목표"…김해시, 직영 태양광 발전소 추진
- 박민석 기자

(김해=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김해시가 2050년 에너지 자립률 40%를 목표로 올해 에너지 자립 정책에 속도를 낸다.
시는 올해 공공 유휴부지 태양광 발전 사업을 자체 추진하고 중장기 에너지 전략을 수립해 2050년 에너지 자립률 40% 달성을 단계적으로 실현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올해 신재생 에너지 발전사업 특별회계를 43억 원 규모로 본격 운영한다. 세부 예산 편성 내용을 보면 공공 유휴부지 태양광 발전소 설치(시 직영) 21억 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주택·건물 지원사업 20억 원 등이 특별회계로 편성됐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공공청사 유휴부지와 주차장 등에 입지 여건과 사업성을 검토해 시가 직영으로 운영하는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올해는 삼계정수장 내 유휴부지와 가야테마파크 주차장을 대상지로 선정해 각각 500㎾ 규모의 발전소를 설치해 1㎿ 규모의 시 직영 발전소를 조성할 방침이다.
시는 지역 에너지 기본계획 수립에도 착수한다. 이 계획에는 에너지 수요와 공급 현황 분석을 비롯한 재생 에너지 확대 전략과 에너지 효율 개선 방안이 담길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산업·주거·공공부문별 맞춤형 에너지 정책을 마련하고 2050년 에너지 자립률 40% 달성을 위한 실행 로드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박종환 시 경제국장은 "에너지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지방정부가 주도적으로 나서야 할 핵심 과제"라며 "공공이 먼저 에너지를 생산하고 성과를 시민과 다시 공유하는 구조를 통해 김해를 지속 가능한 에너지 자립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pms71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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