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수 출마 유명현 "인구 소멸 극복·웰니스 도시 구현"
- 한송학 기자

(산청=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산청군수에 출마하는 유명현 전 경남도 균형발전본부장(59)이 농어촌 기본소득, 미래 산업 육성, 생활 인구 맞춤형 정책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유 전 본부장은 10일 산청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청을 인구 소멸 극복의 세계적 웰니스 도시 모델로 만들 것”이라며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추진해 농가 소득 격차를 해소하고 경제 선순환을 유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유 전 본부장은 "군의 가구 소득은 약 3431만 원으로 경남 평균 5440만 원의 62% 수준에 불과하다"며 "주민에게 1인당 월 15만 원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 내 소비 선순환을 끌어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산청의 지리적 이점과 미래 산업을 결합한 경제 기반 확충도 공약으로 내세웠다.
유 전 본부장은 "우주항공복합도시 배후 산단과 세라믹 특화단지를 각 20만 평 규모로 조성해 첨단 기업을 유치하고, 총 1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과 파격적인 인센티브로 기업의 정착을 돕겠다"며 "도의 창업 지원 예산 1300억 원과 연계해 웰니스 및 관광 서비스 중심의 로컬 창업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 전 본부장은 인구 정책의 패러다임을 ‘정착’에서 ‘체류와 관계’ 중심의 생활 인구로 전환해야 한다고도 제안했다.
그는 "산청을 세계적인 웰니스 관광휴양도시로 조성하고 취약한 겨울철 인구 유입을 위해 동계 전지훈련 유치를 강화해야 한다"며 "공유 오피스와 장기 체류 시설을 갖춘 워케이션 기반을 구축해 청년과 중장년층이 지역에 머물며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유 전 본부장은 "기본소득으로 삶의 질을 높이고 우주항공 및 첨단세라믹 등 미래 산업과 생활 인구 정책으로 경제 활력을 되찾아 산청을 대한민국 지역 소멸 극복의 대표 성공 모델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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