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놀면서 영어 배운다"…부산글로벌빌리지 '들락날락' 개관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아이들이 놀이하듯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어린이복합문화공간이 문을 연다.
부산시는 9일 오후 2시 부산진구 부산글로벌빌리지 행정동 1층에서 '부산글로벌빌리지 들락날락'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개관한 '들락날락'은 기존 노후 홍보전시관을 리모델링한 것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비 8억 원을 포함해 총 10억 원이 투입됐다.
내부는 △AI 기반 LED 미디어 아트 △학습자 수준을 진단해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AI 튜터' △실감형 체험 공간 등으로 꾸며졌다. 또 영어 원서 1300여 권과 디지털 영어 도서를 비치해 아이들이 영어를 학습이 아닌 놀이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했다. 향후 원어민 영어 독서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운영 시간은 매주 화~금요일 오전 9시~오후 6시, 토요일은 오전 9시~오후 5시까지다. 일요일과 월요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들락날락'은 부산시가 추진하는 15분 도시의 핵심 시설로, 2026년 1월 기준 시내 109곳 조성이 추진 중이며 이날 개관한 곳을 포함해 총 95곳이 운영되고 있다고 시가 전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들락날락은 아이들이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와 친해질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영어 하기 편한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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