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ASF 확진 직후 차단 '총력'…4100마리 살처분 완료
- 박민석 기자

(창녕=뉴스1) 박민석 기자 = 지역 내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병한 경남 창녕군이 확산 차단에 힘을 쏟고 있다.
군은 지난 5일 오전 발병 농장 반경 500m 이내에 있는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 4100마리에 대한 살처분과 매몰 조치를 완료하고 축사 내 오염물 제거 등 초동 방역을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지난 4일 ASF 확진 이후 상황 판단 회의를 열고 비상 대응 체계에 돌입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와 협조해 초동 방역팀과 역학 조사반을 현장에 투입하고 외부인과 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했다.
지역 간 확산도 막기 위해 방역대에 포함된 역학조사 대상 돼지농장에 집중 소독과 이동 제한을 조치하고 임상검사와 정밀검사를 병행하고 있다.
군은 발생 농가에 대한 사후 관리 조치로 살처분에 투입된 차량과 인력에 대한 방역을 진행하고, 방역 차량 7대를 투입해 인근 도시 집중 소독을 벌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관계기관과 협조를 통해 초동 방역 조치를 완료했다"며 "추가 발생 방지를 위해 양돈 농가에서는 외부인 출입 통제와 소독 강화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3일 오후 3시 30분쯤 창녕군 대합면의 한 돼지농장에서 돼지 10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남도는 도 동물위생시험소에 폐사한 돼지 사체를 검사 의뢰해 4일 오전 2시 30분쯤 ASF 확진 판정을 내렸다.
중수본은 창녕과 합천·의령·함안·창원·밀양 등 도내 6개 시군과 경북 청도·고령, 대구 등 인접 지역 24시간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내렸다.
도는 발생 농장을 중심으로 10㎞ 내에 있는 돼지농장 13곳과 역학 관련 농장 58곳에 대해 긴급 임상 예찰과 정밀 검사를 벌였다. 현재까지 추가 의심 사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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