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일본 주요 항구 도시서 환적화물 유치 활동

지난 3일 일본 니가타시에서 열린 '부산항 이용 촉진 설명회' 모습 (BPA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지난 3일 일본 니가타시에서 열린 '부산항 이용 촉진 설명회' 모습 (BPA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3~5일, 일본 니가타시와 하치노헤시에서 현지 화주 및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부산항 환적화물 유치를 위한 ‘부산항 이용 촉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부산항의 전략적 가치를 알리고 지역 항만과의 물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가 열린 니가타항은 일본 서안 최대 거점항만이며 하치노헤항은 동안 지역에서 부산항과의 피더 네트워크가 발달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설명회에는 현지 화주와 물류기업 관계자 등 약 270명이 참석했다.

BPA는 설명회에서 최근 글로벌 해운 네트워크 재편 등의 물류 환경 변화 속 부산항이 일본 화주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동북아 허브항만으로서의 역할과 경쟁력을 중점 소개했다. 특히 부산항이 전 세계 주요 항만과 연결된 주당 260여 개의 정기 항로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소개하며 글로벌 선사 네트워크와의 높은 연계성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환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항만임을 강조했다는 게 공사의 설명이다.

아울러 최근 글로벌 해운동맹 서비스 동향에 관해 설명하며 HMM, ONE, 양밍 등 한국, 일본, 대만의 주요 선사가 참여하는 프리미어 얼라이언스가 오는 4월부터 부산항에서의 환적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라는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외에 일본 내 내륙 운송비가 지속 상승하는 가운데 자국 내 대형 항만까지 육로로 이동하는 대신 인접한 지역 항만을 통해 부산항에서 환적할 경우 물류비 절감 효과가 있다는 사실도 데이터를 통해 제시됐다.

송상근 BPA 사장은 "부산항은 세계 최고 수준의 항만 연결성과 안정적인 환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일본 화주들에게 실질적인 물류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항만"이라고 말했다.

red-yun8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