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노포'와 '힙포' 손잡고 글로벌 식음료 브랜드 키운다

소상공인 육성 '비욘드 비-스타' 추진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가 지역 골목상권을 지켜온 30년 전통의 '노포'(老鋪)와 젊은 감각의 '힙포'(Hip-place)를 연결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로컬 브랜드로 육성한다.

시는 식음료(F&B) 기업가형 소상공인 고도화 지원사업인 '비욘드 비-스타(Beyond B-Star)' 참여자를 20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사업의 테마는 '노포와 힙포' 간 협업이다. 노포의 역사와 철학에 힙포의 기획력을 더해 새로운 메뉴와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선정된 팀은 오는 3월부터 10개월간 △스타 셰프 메뉴 개발 컨설팅 △브랜드 다큐멘터리 제작 등을 지원받는다. 특히 부산 주요 명소에서의 팝업스토어 운영은 물론, 9월 미국 유타주 '밥심 페스티벌' 참가 등 해외 진출 기회도 제공된다.

모집 대상은 30년 이상 된 '노포' 5팀과 '힙포' 10팀이다.

참여를 원하는 소상공인은 9~20일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최종 선정 결과는 27일 발표된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외국인 관광객 350만 시대를 맞아 부산의 맛과 콘텐츠를 세계에 알릴 경쟁력 있는 브랜드가 필요하다"며 "노포의 역사적 가치에 힙포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입혀 부산 F&B 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