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 500만 시대 열자"…부산시, 관광개발계획 수립

지난 4일 용역 착수보고회 모습.(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가 급변하는 관광 트렌드에 발맞춰 '글로벌 관광 허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5년 밑그림 그리기에 나섰다.

시는 내년부터 2031년까지의 관광 전략을 담은 '제8차 부산권 관광개발계획' 수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계획은 기존 제7차 계획(2022~2026)의 종료가 임박함에 따라 마련되는 것으로 △K-컬처 확산 △인공지능(AI) 시대 도래 △주 4.5일제 도입 논의 등 최신 대내외 환경 변화를 반영해 실효성 있는 전략을 수립하는 데 중점을 둔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해양, 산악, 역사·문화 등 부산만의 특색 있는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공간 구상을 제시할 방침이다. 특히 정부의 정책 기조와 발을 맞춰 국비 지원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지역 관광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전날 시청에서 전문가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구체적인 개발 방향을 논의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수도권 중심의 관광 구조를 타파하고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역 관광의 경쟁력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계획을 내실 있게 수립해 외국인 관광객 500만 명 시대를 여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