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앞바다 보며 일한다"…서부산 거점 '휴앤워크 워케이션 센터' 가동

휴앤워크 서구 워케이션 센터.(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휴앤워크 서구 워케이션 센터.(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가 서구 송도 해변 일원에 조성된 '휴앤워크(Hue & Work) 서구 워케이션 센터'를 부산형 워케이션 공식 위성센터로 지정해 이달부터 운영에 한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곳은 작년 영도구 한국해양대에 문을 연 '물멍 라운지'에 이은 두 번째 공공형 워케이션 위성센터다.

해당 센터는 송도 앞바다의 탁 트인 전망을 배경으로 1인 집중석, 협업 공간, 화상 회의실, 네트워킹 라운지 등을 갖췄다. 시는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편의시설을 통해 장기 체류 참가자들이 업무에 몰입하면서도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번 센터 개소를 통해 인구감소 지역인 서구에 '체류형 생활 인구'를 유입시킨다는 전략이다. 특히 시는 대학병원 등 서구의 의료 인프라와 해양 관광 자원을 연계해 차별화된 의료관광 워케이션 모델도 구축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센터 개소를 기념해 오는 10일까지 부산형 워케이션 누리집을 통해 숙박비 지원 신청 이벤트도 진행한다. 시에 따르면 부산형 워케이션 거점센터와 위성센터는 평일 상시 운영되며, 영도구 라발스호텔 내 글로벌 위성센터는 24시간 이용 가능하다.

'부산형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사업'은 2022년 행정안전부의 지역소멸 대응 기금 지원으로 인구감소 지역에서 거점센터와 위성센터를 조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나윤빈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이번 위성센터는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근무 환경 선택지를 제공하는 중요 전환점"이라며 "부산 전역이 일과 삶이 조화로운 '워케이션 성지'가 되도록 인프라를 확산해 가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