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현달 부산시의원 "BTS 콘서트 앞 바가지 숙박요금 대책 필요"

성현달 부산시의원.(부산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성현달 부산시의원.(부산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성현달 부산시의원이 방탄소년단(BTS) 부산 콘서트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과도한 숙박요금 인상에 대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소속 성현달 의원은 지난 29일 열린 시민건강국 업무보고에서 부산에서 개최 예정인 '방탄소년단(BTS) 월드투어'를 앞두고, 대규모 관광 수요에 대비한 숙박·외식 요금 관리와 위생·안전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관리 대책을 촉구했다.

성 의원은 "일부 업소의 경우 평상시 7만 원 수준이던 숙박요금이 공연 기간에는 85만 원까지 인상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 같은 과도한 요금 인상은 부산의 관광 이미지를 훼손하고 장기적으로 관광객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일본과 대만 등 해외 관광객이 대거 방문하는 국제 행사인 만큼, 숙박요금뿐 아니라 외식 물가, 위생, 안전 관리 전반에 대해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성 의원은 "현행 법령상 요금 규제에 한계가 있는 만큼 행정은 업계와의 협력을 통한 자율 관리와 현장 중심 점검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숙박·외식업 협회와의 협약, 자율 정화 캠페인, 합동 점검 등 실효성 있는 종합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성 의원은 30일 관광마이스산업과장과 보건위생과장을 직접 불러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숙박·외식업소 요금 모니터링 강화 △과도한 요금 인상 업소 합동 점검 △협회 중심 자율 개선 캠페인 △위생·안전 특별 점검 △관계 부서 협업체계 구축 등 후속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2wee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