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경, 감천항 선박 수리·해체 단속…위반행위 5건 적발
- 이주현 기자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부산해양경찰서가 감천항 내에서 수리·해체·준설 작업 중인 선박을 대상으로 부산지방해양수산청과 합동단속을 실시해 총 5건의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이번 합동단속은 동절기 화재 등 각종 해양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15~29일 2주간 진행됐다. 단속 대상은 감천항 내에서 선박 수리와 용접, 해체 작업을 수행 중인 선박들이었다.
이와 관련 이달 26일엔 감천항 안벽에서 선박 용접 중 불똥을 해상으로 유출한 파나마 선적 A 호(3만 9000톤급)가 해양환경관리법 위반 혐의로 적발됐다. 앞서 23일에는 감천항 서방파제 해상에서 해양오염 방지막을 설치하지 않은 채 선박 외벽 용접 작업을 한 러시아 선적 B 호(2800톤급)가 단속에 적발되는 등 관련 위반 사례가 3건 확인됐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에 신고하지 않고 선박 수리를 해 선박 입출항법을 위반한 사례도 2건 적발됐다.
감천항에는 수리 조선소 16개와 해양산업 시설 45개가 있으며, 국내외 선박이 수리와 화물 하역을 위해 수시로 입출항하고 있다. 이로 인해 해양오염과 안전사고 관련 민원이 지속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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