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대성동고분박물관, 日무나카타시와 세계유산 교류 특별전 진행

4월 '가야문화축제' 맞춰 열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일본 오키노섬.(김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김해=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김해시 대성동고분박물관이 일본 무나카타시와 '세계유산 교류 특별전'을 연다.

29일 시에 따르면 대성동고분박물관은 오는 4월 27일 개막하는 '가야문화축제'에 맞춰 무나카타시와 세계유산 교류 특별전을 열 계획이다.

특별전은 오는 7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 위원회 개최 기간과 추석 연휴도 포함해 운영된다.

이번 특별전은 대성동고분박물관과 무나카타시 박물관의 학술 교류 1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전시에선 일본 오키노섬과 무나카타, 신바루누야마고분군에서 출토된 유물 103점을 소개될 예정이다.

오키노섬 관련 유산군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이 유산군은 고대 일본 야마토 정권이 한반도와 아시아 대륙으로 향하는 해상교통 안전을 기원한 제사 유적과 이를 담당한 세력의 유산을 포함하고 있다.

학계에서는 이들 유산이 오키노섬에서 제사가 시작된 4세기 이후 가야와 일본의 대외관계를 잘 보여주는 자료로 평가한다.

박물관은 오는 10월 무나카타시에서도 가야와 일본을 재조명하는 특별 전시를 열 계획이다.

송원영 대성동고분박물관장은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기간 고대 동아시아 교류 중심을 담당한 한국과 일본의 세계유산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를 열겠다"며 "대성동고분군의 세계 유산적 가치를 국제사회에 홍보하는 자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pms71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