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기테크 투자쇼 개최…해양 AI 기업 등 눈길
20개 투자사에 사업모델 설명
- 홍윤 기자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부산기술창업투자원과 초기투자액셀레이터협회(KAIA)가 29일 부산에서 '부기테크투자쇼X스타트업 투자자 서밋'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부산 지역 스타트업 6곳이 약 20곳의 투자사를 상대로 사업모델을 설명했다.
특히 이 중 '데이터플레어' '마리나체인' '일주지앤에스 등 3개 기업은 북극항로와 연관해 해양 분야 AI 전환 및 탄소배출 관리 설루션을 제시, 관심을 모았다.
데이터플레어는 AI 기반 한 항만 탄소 측정 설루션' 포트 가디언 AI'를 선보였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센서, AI 카메라 등을 탑재한 육상 대기오염 측정장치 및 선박 식별 장치(AIS)로 위치정보, 풍향 및 풍속 등 데이터를 결합해 매연의 양뿐만 아니라 이동 경로를 추적하고 플랫폼을 통해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며 "이를 통해 일자·시간대별 항만 대기오염 패턴 등을 분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이미 울산항 등에서 실증을 마쳤고, CES2026에서 혁신상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마리나체인은 해운사 등이 탄소 규제 관련 업무를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을 제안했다. 이 회사는 "탄소 배출량 계산시 오류를 방지하기 위해 각종 관련 데이터를 AI 기반으로 자동 추출하고 보고서를 작성하는 설루션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이 회사는 최근엔 탄소 규제 관련 서류 작성이나 계약서 생성 등으로 기능을 확장하고 탄소배출권 거래 중개까지 사업을 넓히고 있다고 소개했다.
일주지앤에스는 올해 20년 차의 조선·해양산업 디지털 전환 설루션 분야 기업으로서 이날 행사에서 한화오션 같은 대형 조선사와 수행한 디지털·AI 전환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조선업의 슈퍼사이클, 마스가(MASGA) 등에 따른 관련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설명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들 기업 외에는 온라인 B2B 무역 플랫폼 '씨케이브릿지', 가족금융 플랫폼 '아이쿠카', 동남권 유일 민간 세포처리시설을 보유한 줄기세포 기술기업 '에스티원' 등이 이날 행사에서 소개됐다.
센디, 모플랫 등 6개 사는 초기 투자자들과 상담회를 진행했다. 또 부기테크투자쇼의 새로운 BI 등이 공개됐고, 30일까지는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의 '2026 스타트업 투자자 서밋'도 열린다.
red-yun8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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