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문체부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계획 '북케이션' 추진

하동군 북케이션 관광 스테이 사업 조감도(하동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하동군 북케이션 관광 스테이 사업 조감도(하동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하동=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하동군이 문화체육관광부의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계획에 따라 섬진강을 중심으로 '하동 북케이션 관광 스테이 확충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계획은 작년부터 2033년까지 3조 원을 들여 경남·부산·광주·울산·전남의 남부권 5개 시도 관광자원을 연계·육성해 남부권을 세계적 'K-관광' 중심지로 도약시키기 위한 국가 중장기 관광정책이다.

하동군은 이 계획에서 남중권(한국형 웰니스 관광지대 조성)에 포함돼 남중권 5대 관광매력 특화 전략 중 '섬진강 워케이션 관광 스테이 확충' 핵심 거점 역할을 맡는다.

이 사업은 섬진강을 중심으로 하동·광양·구례·곡성 등 4개 시군이 역할을 분담해 추진하는 광역 연계형 관광 모델이다. 하동은 '북케이션', 광양은 '아트케이션', 구례는 '그린케이션', 곡성은 '레저케이션'으로 섬진강 권역에서 하루 이상 더 머무르는 관광을 유도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하동 북케이션은 기존 유휴 공공건축물 재생과 기능 전환을 기본 방향으로 추진된다. 군은 리모델링과 부분적인 증·개축으로 기존 시설을 머무르는 관광 인프라로 전환해 공공자산의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 상생과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 사업엔 2027년까지 237억 원이 투입되며, '북케이션 센터' '섬진강 아트센터' 등이 조성된다. 현재 이 사업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 중이며, 상반기 경남도 지방 건설기술 심의를 거쳐 8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한 후 10월에 공사를 시작해 내년 12월 준공하는 게 목표다.

군 관계자는 "권역 연계형 워케이션 관광이 정착되면 지역 상권 활성화와 섬진강 관광·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기반 조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