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제조업 체감지수 3개월 연속 호전

한국은행 부산본부 전경 뉴스1 ⓒ News1 홍윤 기자
한국은행 부산본부 전경 뉴스1 ⓒ News1 홍윤 기자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부산 지역 제조 기업들의 체감지수가 3개월 연속으로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27일 발표한 '2026년 1월 부산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산지역 제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96.2로 전월 대비 3.4p 상승했다.

이 지수는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부산 제조업 CBSI는 작년 10월 89.6을 기록한 이후 11월 90.0, 12월 92.8로 올랐다.

다만 CBSI가 2003년 1월~2025년 12월 장기 평균치를 기준값 100으로 해 100보다 크면 낙관적임을, 작으면 비관적임을 뜻하는 만큼 여전히 지역 제조업체들은 경기 상황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구성 지수별 기여도를 보면 신규수주(+2.0p)와 생산(+1.9p)이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 가운데, 제품재고(-0.5p)가 상승 폭을 제한한 것으로 보인다.

다음 달 전망지수는 93.1로 전월보다 0.4p 내렸다.

비제조업 CBSI는 92.2로 전월보다 1.1p 하락했다. 이 지수는 작년 11월 94.7을 기록한 이후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구성 지수별로는 자금사정(+0.6p)을 제외한 채산성(-1.2p) 및 업황(-0.2p), 매출(-0.2p) 모든 수치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반면 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3.1p 오른 91.0을 기록했다. 다음 달 명절 대목 등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red-yun8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