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스타트업, 수도권 자본과 만난다…'부기테크 투자쇼' 29일 개막

'부기테크 투자쇼' 포스터.(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기테크 투자쇼' 포스터.(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 지역 유망 스타트업과 수도권 투자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질적인 투자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부산시는 29~30일 이틀간 동구 아스티호텔 부산에서 '2026년 부기테크 투자쇼 X 스타트업 투자자 써밋'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부산시와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이 주관한다. 특히 지난해 11월 부산에 동남권 지역본부를 설립한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가 시와 함께 처음 개최하는 행사다.

행사 기간에는 지역 유망 기업과 부산시 조성 펀드 운용사, 수도권 투자사 등이 참여해 △기업설명회(IR) △투자 상담회 △전문가 포럼 △패널토론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2024년 '미래성장 벤처펀드' 등 최근 2년간 5000억 원 이상의 펀드를 조성해 온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투자 연계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한다.

우선 '부기테크 투자쇼'를 연 4회로 확대 정례화하고, 수도권으로 직접 찾아가는 '투자 로드쇼'를 매월 개최해 지역 기업의 자금 유치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또 올해 중기부 '지역성장펀드' 공모에 참여해 1000억 원 규모의 모펀드 조성에도 도전한다.

이진수 시 금융창업정책관은 "'부기테크'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실질적인 투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