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특보' 발효된 경남 함안·김해 등서 산불 4건 발생
- 장광일 기자

(경남=뉴스1) 장광일 기자 = 25일 경남 전역에 건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현재까지 4건의 산불이 났다.
산림청,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4분쯤 경남 함안군 군북면 한 야산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인력 36명과 장비 12대를, 산림청은 헬기 8대와 인력 43명 등을 투입했다.
불은 신고 접수 29분 뒤인 오후 4시 43분쯤 완전히 꺼졌다.
앞서 오후 1시 37분쯤엔 함안군 칠원읍 용정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은 당국은 인력 51명과 헬기 6대를 포함한 장비 18대를 투입해 신고 접수 1시간 14분 뒤인 오후 2시 51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은 화재 발생 지점 화목 보일러에 사용된 뒤 버려진 재가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아울러 오전 10시 18분쯤엔 경남 김해시 상동면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이때는 인력 45명, 헬기 5대를 포함한 장비 15대가 투입됐다.
김해 화재의 경우 신고 접수 3시간 뒤인 오후 1시 18분쯤 완전히 진화됐다.
인근에서 쓰레기를 태우다 한 과수원으로 불씨가 옮겨가 번지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날 일어난 화재들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관계자는 "소방에선 이날 화재들이 산불이 아닌 기타·임야 화재로 분류되고 있다"며 "정확한 피해사항과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해엔 건조경보가, 그 외 경남 모든 지역엔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건조주의보는 화재 발생 위험도를 표시하는 '실효습도'가 35% 이하인 상태로 이틀 이상, 건조경보는 실효습도 25% 이하가 2일 이상 계속될 것이 예상될 때 내려진다.
ilryo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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