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5개 시군 한파주의보 해제…부산·양산 건조경보 상향

연일 한파가 이어지는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사거리에서 두터운 옷차림을 한 시민들이 발걸음을 서두르고 있다. 2026.1.23/뉴스1 ⓒ News1 최지환 기자
연일 한파가 이어지는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사거리에서 두터운 옷차림을 한 시민들이 발걸음을 서두르고 있다. 2026.1.23/뉴스1 ⓒ News1 최지환 기자

(부산 · 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기상청은 23일 오전 10시를 기해 의령·함안·창녕·진주·거창 등 경남 5개 시군에 내려진 한파주의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합천에 내려진 한파주의보는 그대로 유지됐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내려가 3도 이하, 평년값보다 3도 낮을 것으로 예상되거나 아침 최저기온이 2일 이상 영하 12도 이하로 지속될 것으로 예측될 경우 발효된다.

같은 시각 부산과 경남 양산에 내려진 건조주의보는 건조경보로 상향됐다. 양산을 제외한 경남 17개 시군은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건조주의보는 목재 등의 건조도를 나타내는 '실효습도'가 35% 이하인 상태로 이틀 이상 계속될 것이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날 부산과 경남에서 측정된 주요 지점 실효습도는 북구(부산) 26%, 양산상북 27%, 창원 32%, 통영 32%, 명사(거제) 32%, 신포(의령) 32%, 길곡(창녕) 34%, 삼천포(사천) 34%, 대병(합천) 34%, 단성(산청) 34%, 밀양 35%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부산과 경남지역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pms7100@news1.kr